1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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僕に与えられた以上に 雨のごとく
骨までしみ込むまで降ってくれますか
あげられるのは何何何もないけど
「そうしたいだけ」だと毎日聞かせてくれますか
「使いようが無い」って 僕のために生まれたね
さらに使えなくなった僕をなんと呼びます?
「生まれてきてごめんなさい」と歌い合いましょう
そうしたら少しは役に立つのではないでしょうね
眩しい世界の中、夜に起きる僕が
「愛されるかも」なんて、今日も「なんちゃって」です
願わくば、皆の幸せと永遠を
全てに本気だけど邪魔であるだけで僕は
僕に与えられた以上に雨のごとく
骨までしみ込むまで降ってくれますか
あげられるのは何何何もないけど
「そうしたいだけ」だと毎日聞かせてくれます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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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|
Fuuka (風化) (JP)
09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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覚えたのは「逃げ」だけ
目を逸らして歩き出す
目の前に見える世界は
君の国と似ているわけもなくて
国境は離れつつ
戦争を始め
一度も狙ってなんかないから
おかまいなくどうか撃ってよ
反撃、反攻なんて分からない
覚えたのは「逃げ」だけ
目を逸らして歩き出す私を
這わせて、最後に揺るぎなく狙って
指先、火を吹き私を倒して
体の上、雪つもり、陽が照らし、風が吹き、
雨が降り、水に溺れ、沈みきったら、忘れてよ。
私のこと、忘れてよ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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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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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진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내게 비처럼
뼛속까지 스며들 때까지 내려줄 수는 없나요
내가 줄 수 있는건 아무 아무 아무 아무 것도 없어도
아무 이유 없다는 말을 매일 내게 들려줄 수는 없나요
'아무 짝에 쓸모 없는'은 날 위해 태어난 유일한 말
그 말보다 쓸모없는 나 같은 건 뭐라고 부르죠?
살아있어서 미안하다는 노래를 같이 불러준다면
그걸로 조금은 소용있는게 아닐까 그런 기분이 들어요
빛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밤에만 깨어있는 내가
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오늘도 버렸죠
바라는 건 모두의 행복과 평화와 안정과 영원함
모든 것에 진심이지만 난 방해일 뿐 어쩌면 좋아요
내가 가진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내게 비처럼
뼛속까지 스며들 때까지 내려줄 수는 없나요
내가 줄 수 있는 건 아무 아무 아무 아무 것도 없어도
아무 이유 없다는 말을 매일 내게 들려줄 수는 없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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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|
Fuuka (風化) (KR)
09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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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운 것은 도망뿐이니
뒤돌아서 걸어가는 때에
내 눈 앞에 보이는 세상은
당신의 나라와 전혀
닮아 있지를 않아서
점점 더 국경은 멀어져
전쟁을 시작해
난 한 번도 겨눈 적이 없으니
안심하고 쏴 버려요
반격도 항복도 도대체 모르겠어요
내 눈 앞에 보이는 세상은
당신의 나라와 전혀
닮아 있지를 않아서
점점 더 국경은 멀어져
전쟁을 시작해
난 한 번도 겨눈 적이 없으니
안심하고 쏴 버려요
반격도 항복도 도대체 모르겠어요
배운 것은 도망뿐이니
뒤돌아서 걸어가는
나를 기어가게 하고
다시 마지막으로 제대로 노려줘
손끝에서 불을 뿜어
내가 쓰러지도록
내 몸 위에
눈이 쌓이고
해가 비치고
바람이 불고
비가 내리고
물에 잠겨서
다 가라앉으면
날 잊어버려요
날 잊어버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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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yoN Joo Seoul, South Korea
Singer songwriter
vocal/guitar @bandcotob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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